[현장영상+] "유행 감소세와 달리 유럽국가에서는 다시 반등...관찰 필요" / YTN

2022-03-28 7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수십만 명씩 발생하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0일째 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사망자는 하루 2∼3백 명씩 발생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7%까지 높아졌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2백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권 장관의 모두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49만 명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18만 7000명까지 줄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월요일에 비교해도 2만 2000여 명 적은 규모입니다.

그러나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1,273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1,130명보다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매섭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행의 감소세가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도 지난주 기준 56.3%를 기록하며 우세종이 되었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 사례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오미크론이 확실히 감소세로 들어갔는지는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약 158만 명의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하여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9,130개소까지 늘렸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주 금요일부터 동네병, 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되는 경우, 진료와 처방, 증상 모니터링까지 그곳에서 원스톱으로 바로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건소를 통하는 것보다 2~3일 단축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나 의료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집중관리군으로 전환하여 전국 1,139개소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는 총 263개소까지 확보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아닌 질환까지 원활하게 대면...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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